길 이야기
도로명에 남은 지명과 인물, 그 길이 그렇게 불리게 된 사정.
도로명판에 적힌 이름 중에는 옛 지명에서 온 것도 있고, 역사 인물의 호를 딴 것도 있고, 지금은 사라진 성벽이나 정자에서 온 것도 있습니다.
이 섹션은 길마다 그 이름이 붙은 사연을 소개합니다. 지명의 유래와 「도로명주소법 시행령」이 정한 도로명 부여 기준을 함께 보고, 지금 그 길에서 볼 수 있는 표석과 안내판, 주소 검색 결과도 확인합니다.
사람 이름이 어떻게 도로명이 되는지 궁금하다면 시행령 제8조제3항을 다룬 글부터, 아는 동네의 길이 궁금하다면 아래 묶음에서 골라 보세요.
처음 읽을 세 편
- 사람 이름이 도로명이 되는 근거는 시행령 제8조제3항입니다 인물의 호와 시호가 도로명이 되는 절차를 조문에 따라 설명합니다. 서울과 안동에 퇴계로가 하나씩 있는 이유도 알 수 있습니다.
- 성벽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이름, 대구 동성로 길 이름이 법정동 이름까지 된 드문 경우입니다. 1907년에 헐린 대구읍성 동쪽 성벽 자리가 어떻게 지금의 주소가 됐는지 소개합니다.
- 신촌로는 홀수 번호가 서대문구, 짝수 번호가 마포구입니다 저희가 행안부 API로 신촌로 주소 365건을 받아 보니 홀수 215건은 전부 서대문구, 짝수 150건은 전부 마포구였습니다(2026-09-15 조회). 도로 양쪽이 서로 다른 구에 속한 길입니다.
인물의 이름을 딴 길
7편장군과 학자, 독립운동가의 이름이나 호를 딴 도로입니다. 이름이 붙은 근거와 그 길에 남은 흔적을 소개합니다.
역사적 사건과 장소에서 온 이름
7편보신각 종소리, 3·1 만세 운동, 산성 전투, 사라진 정자와 성벽처럼 역사의 한 장면이 길 이름으로 남은 곳.
지명과 설화에서 온 이름
10편옛 마을 이름, 외국 도시와 교류하며 붙인 이름, 설화와 전쟁 기록에서 온 이름까지 모았습니다.
-
테헤란로는 1977년 서울·테헤란 자매결연 때 삼릉로에서 이름을 바꿨습니다
-
신촌로는 홀수 번호가 서대문구, 짝수 번호가 마포구입니다
-
망원로 이름은 한강 가 정자 망원정(望遠亭)에서 왔습니다
-
반포대로의 반포는 굽이치던 개울 '서릿개(蟠浦)'를 한자로 옮긴 이름입니다
-
인사동길은 1920년대 안국동천을 덮고 낸 골목입니다
-
남산골은 길 이름이 아니라 동네 이름
-
광교로의 광교(光敎)는 왕건이 산에서 본 빛에서 왔다고 전합니다
-
서울의 강남과 강북은 구 이름 하나로 갈립니다
-
콩쥐팥쥐로는 김제에서 완주를 지나 전주 시내까지 갑니다
-
펀치볼로의 펀치볼은 종군기자가 해안분지를 보고 붙인 별명입니다
읽다가 궁금해진 주소가 있으면 여기에 넣어 보세요. 도로명·지번·영문주소·우편번호가 한 번에 나옵니다.